혼자서 Quartet으로 녹음한 김동진 작곡의 한국 가곡. 성악가나 합창단의 노래로 들을 때마다 너무 좋아서 미루고 미룬 끝에 착수했는데, (예상 못 한 바는 아니나) 띵띵거리는 기타로는 몇 중주로 하든 분위기가 잘 나지 않는다.편곡도 편곡이지만 곳곳에 템포의 변화를 주고 거기에 맞추느라 매우~ 고생이 심했다. 그리고 옛말 틀린 것 없다더니... 영어 속담으로는 Misfortunes never come singly, 우리 말로는 엎친데 덮친 격으로 편집 프로그램인 Sony Vegas가 지속적인 학대를 거부하듯 자꾸만 컴을 다운시켰다. 가뜩이나 이번 곡은 모든 면이 힘들었는데 컴까지 속을 썩이는 통에 에너지 낭비가 심했다. by 김동진, Arr. by 나 (Recorded on November 2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