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방 716

Etude Op.35, No.17 by F. Sor

요건 재녹음 시리즈. 2011년에 찍은 게 있다. 6mm Tape 캠코더로 한 번, 폰 카메라로 한 번. 무쟈~게 빨리 치는 바람에 악상이고 자시고 없는... https://jrodrigo.tistory.com/421 Sor Etude Op.35 No.17정말로 오랜만에 찍어 본 것 - Fernando Sor의 연습곡 Op.35, No.17... Segovia가 간추려 편찬한 Sor의 연습곡집에서는 Etude No.6이다. 이 곡은 가수 양희은이 "나무와 아이"라는 제목으로 가사를 붙여 불러서jrodrigo.tistory.com 어느덧 나이도 많이 먹었으니 이번엔 진중하게... by Fernando Sor (Recorded on April 14, 2025)https://youtu.be/ZWcJiUmPQJ0

Etude(Andantino Gragiozo) by F. Carulli

이번엔 재녹음 시리즈가 아니고, 첫 녹음이다. 국내에서 출판된 악보 책을 뒤적이다 발견한 곡인데, 제목이 Romanza로 되어있다. 원래 그렇게 작곡된 건지 누군가 부제로 붙인 것인지 알 길이 없었다. YouTube를 아무리 뒤져도 Carulli의 Romanza는 이게 아닌 거다. 겨우 구한 Op.241을 훑다가 그냥 No.59로 된 것만 확인했을 뿐이다.(유튜브에서 누가 No.39라고 지적을 해서 수정했다. 서로 가진 악보가 다른지…) 우리나라에서 나온 기타 악보가 일본 것을 베낀 것이 많다 보니 아마 일본에서 출판하면서 부제를 Romanza로 했으리라는 의심이 든다. 어찌 되었든 쉽고 괜찮은 곡들을 '발굴'하는 여정에서 눈에 들어온 거라 가벼운 마음으로 녹음했다. 다른 얘기지만 일본 식민 지배의 잔재..

(불멸의 소품) Romanze by J.K. Mertz

아무리 봐도 세상에서 제일 쉬운 로망스. 카르카시 연습곡을 시작한 초심자가 살살 싫증이 날 때쯤 해보기엔 아주 좋은 곡이다. 너무 쉽고 짧아서 허접한 곡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는데 작곡자가 '무려' Mertz라는 거! 역시 오래전에 한 걸 재녹음했다. by Johann Kasper Mertz (Recorded on March 28, 2025)https://youtu.be/pDmNy-1CthU?si=Wj_xlSVcRFaKYgYF * 사용한 줄: La Bella 2001 Medium Tension (거의 맛이 간 걸 계속 사용 중)

(불멸의 소품) Kleine Romanze by L. Walker

오스트리아 출신의 여성 기타연주자이자 작곡가인 Luise Walker(1920-1998)의 '작은 로망스'. 어렴풋한 기억에 그냥 재녹음...인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두 번이나 녹음한 적이 있다. 그러니까 정확하게는 '재재'녹음이다.  by Luise Walker (Recorded on March 27, 2025)https://youtu.be/dn-F5kMXmpA *사용 악기와 줄: Jose Ramirez NE & D’Addario Pro Arte Normal Tension EJ45-3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