볕좋은마당

처음부터 시종일관 多意語를 이용한 말장난이 압권이다. 결국 Follow me라는 말을 갖고 장난하는 것으로 마무리... 심심풀이 삼아 웃음의 포인트 몇 곳을 적어 보았다: ▷ May I accompany you to one song? 이라고 하며 반주를 제의하는데, I have ever accompanied a song of your class... 라고 하다가 비슷한 발음의 I have a comp..

우연히 알게 된 Victor Borge... 그는 덴마크 코펜하겐 출신으로 피아니스트, 지휘자, 방송인,코미디언으로 활동했다고 한다. 지금은 작고했지만 '위대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여러가지 비디오들...

↓↓↓ 맨 처음 멋모르고(?) 샀던 모란앵무 아까보당. 이름은 '초록'. 가격이 제일 싸다는 것은 길들여지지 않는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들이려 훈련하는 과정에서 내 손가락으로 한 대 맞고 절명 -_-;; ↓↓↓ 상도동 조류원에서 산 왕관앵무 루티노... 이름은 '티록' 여기저기..

서예잡지 월간 <墨家> 2008년 11월호 도정 선생님이 원고를 보내면서 나를 '기타리스트'라고 소개하시는 바람에 아마추어 애호가밖에는 되지 않는 나의 실력이 졸지에 부끄러워졌다. 항상 나의 기타 연주를 과대평가 하시면서도 그보다 더 잘 하라는 무언의 압력일까?

서예잡지 <墨家> 2008년 11월호에 낸 작품인데, 서실을 소개하는 <學而時習之> 난에 실렸다. 金闕韶光早 금궐에 봄빛이 이르니 銅壺曉漏遲 동호(銅壺)에 효루가 더디어라 五雲含瑞氣 오색 구름이 서기를 머금어 先繞萬年枝 먼저 만년지(萬年枝)를 둘렀네

원래 Fernando Sor (Spain)의 연습곡(Etude op. 35-22)으로서 Solo Guitar를 위한 것이다. 그런데 이 연습곡을 반주로 삼아 멜러디 부분이 붙어서 듀엣 곡으로도 많이 연주된다. 부제는 . 배경은 병록이 창문에 늘어뜨린 블라인드. 침대 위에 올라가 앉다 보니 바닥이 좀 흔들리는듯...

1999년 장승호씨가 스페인에서 가져온 것을 구입했다. Spain Madrid의 Manuel Contreras 2세 25주년 기념판 Doble Tapa이다. 뒷판이 이중 구조로 되어, 안고 연주할 때는 몇 군데 연결부분을 제외하고는 몸통이 공중에 떠있는 상태가 되도록 설계되었다. Nikon 801s, Nikon D100으로 촬영 2004년, 내가 추종하고 열광해 마지 ..

병록이가 좋아하던 동요 를 독주용으로 편곡해 주었다. 연습이 부족해서 버벅대지만 그래도 무대복인 팬티를 입고 선방했다는...

첫 NG는 눈치 없이(?) 울리는 뻐꾸기시계... 두 번째 NG는 병록이의 깜빡 실수!

Trio에서 엄마가 빠지고 부자 둘이서 하는 Duet... 중간에 왼손으로 입을 닦고 잠시 후 침을 옷에 닦는 신공! 어른이라면 시도도 못 했을 거라는...

병록이가 좋아하는 동요 의 피아노 악보를 Guitar Trio로 편곡했다. 아이 엄마까지 가세하여 연습하고 찍으면서 내내 즐거웠던 기억...

<2008 노원서예협회전> 개장식에서 처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