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레가 특집(?)으로 가다가 바로 아래에서는 로망스로 이어받아서 간단한 곡 하나를... 폭풍 녹음. ㅋ 세상은 넓고 로망스는 많다!
갖고 있는 악보책의 앞쪽에 쉬운 곡들이 있어 이것 저것 해 보는데 베버의 곡이 있다. 설마 그 사람이 기타곡을 만들었을 것 같지는 않고, 출전이 어딘지 누가 편곡했는지도 알 수가 없다. 마침 방문을 열고 들어온 나름 모태신앙이었다는 아내가 '이제는 찬송가까지 섭렵하려고?' 하며 이게 찬송가란다. 원래 찬송가인지 아니면 베버의 선율을 찬송가로 썼는지, 음... 모르겠다. 교회를 안 다녀봐서. (그런데 다음 날 아침 이 녹음을 들려주니까 또 아닌 것 같단다. 첫 부분 어딘가가 찬송가 비슷한 분위기라서 착각했던 듯...)
과히 어려운 운지도 없고 느리지만 적당한 스케일도 있고, 무엇보다 초보자가 슬러 연습하기 딱 좋은 부분이 있어서 초보자용 연습/연주용으로 추천할 만한 곡.
<Romanze> by Carl Maria von Weber (Recorded on February 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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