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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휘호대회 大賞 포함 입상자 101명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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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택기자 ktlee@munhw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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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9일 565돌 한글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한국예술문화원과 함께 주최한 제2회 휘호대회에서 대상과 금·은·동상, 특별상, 특선과 입선 등 101명이 입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회에는 유치원생부터 노인,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일반부 대상은 현대서예 분야에 참가한 김기수(48·경희고 교사)씨가, 학생부 대상은 문인화 분야의 정다은(17·목동고 2년)양이 수상했다.
김 교사는 “한글은 문자로서 과학성뿐 아니라 다른 어느 문자보다도 조형미가 뛰어나다”며 “한글은 모양을 보면서 뜻을 느낄 수 있도록 쓸 수 있는 문자이기 때문에 조형적인 측면에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글 서예를 하면서 생활 주변의 조형물에 대한 미적 감각도 새로워졌다”며 “한글 서예는 정서 함양과 정신 수양에도 좋다”고 말했다.
경희고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김 교사는 “모국어를 못하는 사람은 외국어를 잘할 수 없다”며 “학생들에게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컴퓨터 자판보다는 손으로 글씨를 쓸 것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한글 서예를 익힌 김 교사는 동호회 회원들과 전시회를 개최할 정도로 수준급 실력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 우수 작품을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광장 등에서 전시할 계획이며 대회 결과와 입상 작품은 한국예술문화원 홈페이지(http://www.k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택기자 ktlee@munhw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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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서울 명필 시민에 김기수·정다은씨
2011-10-12 11:09
서울시는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국예술문화원과 함께 주최한 ‘제2회 휘호대회’에서 일반부 대상은 현대서예 분야 김기수(48) 씨가, 학생부 대상은 문인화 분야 정다은(17ㆍ목동고 2년) 양이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유치원생부터 노인,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대상과 금ㆍ은ㆍ동상, 특별상, 특선과 입선 등 101명이 입상했다.
참가자 전원이 도포(한복)를 입고 과거를 보는 듯한 이색 풍경이 휴일 도심에서 펼쳐지자 광장을 찾은 많은 시민과 외국인들은 가던 걸음을 멈추고 행사를 관람했다.
부대 행사로 마련된 붓글씨 퍼포먼스는 초대 작가 2명이 큰 붓과 여러 개의 작은 붓으로 ‘시민이 행복한 서울,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을 하얀 천에 한자 한자 써나갈 때마다 행사를 관람하던 방문객들의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서울시는 입상 작품을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할 계획이며, 대회 결과와 입상 작품은 한국예술문화원 홈페이지(http://www.k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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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맞이 휘호대회, ‘현대판 한석봉’ 주인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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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일반부 대상 김기수 씨의 작품, 학생부 대상 정다은 양의 작품, 휘호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모습 ⓒ 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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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온프레스=이혜원기자] 565돌 한글날을 맞아 ‘현대판 한석봉’을 가리는 휘호대회가 진행됐다. 서울시가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한국예술문화원과 공동으로 ‘제2회 휘호대회’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했다. 전국에서 모여든 200여명의 서예 애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유치원생부터 어르신, 장애인,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마치 과거시험을 보듯 참가자 전원이 도포(한복)를 입고 대회에 임해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행사를 관람했다. 이날 대회에서 일반부 대상은 현대서예 분야의 김기수 씨(48세, 강북구 거주)가 차지했으며 학생부에서는 정다은 학생(목동고 2년, 양천구 거주)이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붓글씨 퍼포먼스에서는 초대작가 2명이 큰 붓과 여러 개의 작은 붓으로 “시민이 행복한 서울,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이라는 글자를 적어 나갔다. 한 글자씩 써 내려갈 때마다 행사를 관람하던 시민들의 환호가 터져나왔다. 한편 이번 대회의 입상 결과는 한국예술문화원 홈페이지(www.kaa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수준 높은 작품을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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