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시절에 샀던 김금헌 편저 <클래식기타 세계 명곡선(Selections from World Classic Music for Guitar> 총 5권 중 1권에 수록된 친근한 노래다. '웬 아이가 보았네 들에 핀 장미화'로 시작되는 가사가 절로 생각나는 걸 보면 우리 세대는 누구나 학창 시절 음악시간에 불러 봤을 것이다.
원래 1789년 편찬된 Johann Wolfgang von Goethe의 시에 붙인 곡이라고 한다. 독일의 기타연주자며 작곡가인 Behrend의 담백한 편곡이 초보에게도 만만하게 보여서 시원찮은 실력에도 자주 했던 기억이 있다. 오래전에 6mm 캠코더로 녹음한 게 있지만 현재의 기기에 비하면 화질과 음질이 여러모로 열악해서 생각난 김에 다시 해봤다.
<들장미(Heidenröslein)> by Heinrich Werner, Arr. by Siegfried Behrend (Recorded on March 9, 2025)
https://youtu.be/Ecm2csgdeOE
* 사용한 줄: La Bella 2001 Medium Te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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