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무려 3년 전에 그려 놓은 4중주 악보다. 원래는 보케리니의 <현악5중주와 기타를 위한 서주와 판당고>인데 워낙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곡이라 기타 2중주, 3중주를 비롯하여 여러 버전으로 연주된다. 내가 또한 '애정'하는 곡이기도 한데, 4중주로 나뉘었어도 각 파트가 고르게 빠른 스케일을 요구하는 바람에 마땅히 멤버를 구성하기 어렵다. 흐릿한 종이 악보를 깔끔하게 만들어 연주해 보겠다는 일념으로 일일이 콩나물을 그리는 수고를 했지만 실연의 기회는 요원해 보이고, 차라리 내가 혼자 네 번 쳐서 합치는 게 더 빠르지 싶다.
Introduction et Fandango KKS - Full Scor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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