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일상이 멈춘 듯, 여러모로 분위기도 처지고 꿀꿀하니... 이번엔 좀 흥겨운 곡으로.
Serenata Española(=Spanish Serenade)는 Joaquim Malats가 작곡한 같은 제목의 곡이 가장 인기가 있는데 Ferrer의 곡도 한때는 대학가에서 많이들 연주했던 걸로 기억한다. 기타를 접하는 연령층에 따라 애주곡도 달라지기 마련이라, 세월이 가면서 인기곡의 순위(?)가 바뀌어서 요즘엔 50대 이하에선 이 곡이 낯선 듯하다. 사실 나 자신도 학창 시절에 남들 하는 건 봤어도 당시 실력으로 넘지 못하는 테크닉에 막혀 그냥 덮어두었던 곡인데, 옛 생각도 나고 해서 최근에 연습했다. 누구나 처음 들어도 흥겨워하고 반응이 좋은 걸로 보아 웬만큼만 하면 '가성비'가 좋은 곡이다. ㅎ
<Serenata Española> by Jose Ferrer (Recorded on March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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