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무겁고 거친 음색으로 70년대를 풍미한 임희숙의 노래. 임희숙의 히트 이후 김추자, 송창식, 조관우도 이 곡을 부른 것으로 기억하는데, 오리지널을 넘어서기는 아무래도 어려운 듯. 편곡 중 일부 스타일은 김추자의 노래에서 살짝 따온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
(줄을 Augustin Imperial로 바꾸고 별로 많이 치지도 않았는데 저음이 완전히 갔다.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는...)
<- 이렇게 대충 써놓고 유튜브에서 찾아보니... 김추자, 송창식, 조관우 정도가 아니다. 그 외에도 조덕배, 조용필, 장사익(헐~), KBS2의 '불후의 명곡'에서 EXO가 부른 것도 있다. 특히 장사익 버전에선 후반에 마치 심장의 고동을 표현한 듯한 Percussion이 너무나 멋지고, EXO의 버전에선 장엄한 느낌을 주는 현대적인 편곡이 돋보인다.
<진정 난 몰랐네> by 김희갑, Arr. by 나 (Recorded on February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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