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게해의 진주'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곡이다. 어린 시절 폴 모리아 연주곡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로 그 악단의 여러 연주곡들은 귀에 익숙하다. 어떤 곡들은 폴 모리아의 연주가 먼저 각인이 되어 오히려 원곡을 들으면 좀 썰렁하고 이상하다고 생각될 정도였으니까...
성우가 원곡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편곡하여 내내 재미있게 연습했다. 그때만 해도 요즘 잘 쓰는 컴퓨터용 악보 프로그램도 없이 손으로 일일이 그렸으니, 지금은 얼마나 세상이 좋아진 건가...
아쉬운 점이라면 비디오 찍사가 우리 계통의(?) 멤버가 아니다보니 정작 그 연주 파트에서 찍어야 될 사람을 제대로 안 찍어 준 절묘한 영상물이 되었다는...ㅜ.ㅜ
↓↓↓ Penelope by Paul Maur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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