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출신 쌍둥이 기타리스트 Katona 형제의 연주.
Aranjuez 협주곡으로 (아마도 가장) 유명한 로드리고의 또 하나의 걸작, 마드리갈 협주곡 중 Fandango이다. Aranjuez 협주곡만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서 그렇지 나에게는 마드리갈 협주곡이 더 훌륭하다는 생각이다. 일단 스케일에서 압도하는 면도 있고... 두 대의 기타를 위한 곡이라 여간한 실력자 둘이 만나지 않으면 연주가 불가능한 것도 이 곡이 잘 알려지지 않은 원인일 수도 있다는 생각.
실력보다는 기상이 충천하던 청년시절, 벗들과 이 협주곡 일부를 합주로 연주했다. 그 중 이 Fandango도 포함되었는데... 아, 지금 들어도 가슴이 뛰는 멋진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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