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한강 - 7월 말

7월 하순, 스트라이다를 타고 석계역 아래로 내려가 중랑천을 거쳐 한강까지 찍고 돌아왔다. 속도를 내는 자전거가 아니다 보니 중간에 돌아갈까 하는 유혹과의 싸움이었다. 중랑천과 한강이 만나는 곳은 양수리의 두물머리처럼 너른 물을 감상할 수 있는 명당이다. 예전에 한강에서 자전거 좀 탈 때 점찍어 둔 벤치에 앉아 있다가 돌아왔다. 돌아올 때는 청계천~마장동으로 올라온 뒤 시가지 길로... 아이폰으로, 그것도 밤에 찍은 사진이라 노이즈 작렬!  

 

어둠이 내리는 중랑천 자전거 도로. 더위를 피해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거슨~ 멀리 보이는 동호대교. 거의 모든 한강 다리가 색색의 조명으로 장식되어 괜찮은 볼거리가 된다.

 

저거슨~ 성수대교. 이 방향으로 계속 달리면 성수대교를 지나 영동대교 방향으로 간다.

 

야간 Riding은 시원하기도 하지만 자외선에 탈 걱정이 없어 좋다.

 

끊임없이 지나가는 자전거 행렬

 

잠시 쉬어간 벤치에서 본 밤하늘

 

 다음 지도 화면 캡처: 노란 화살표 부분이 바로 이 곳!

 

 다음 지도 캡처: 두 물이 합치는 감상 포인트에 벤치들이 있다.

 

 네이버 지도 캡처: 항공 사진의 위력(!)

 

네이버 지도 캡처: 우리나라 포털은 대단해! 자전거 도로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