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William Walton(1902~1983)이 작곡하여 Julian Bream에게 헌정한 다섯 개의 Bagatell 중 제 1번. 처음에 들었을 땐 좀 이상하면서도 정이 안 가는, 어려운 현대곡으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묘하게도 들으면 들을수록 독특한 매력이 느껴지는 곡이다. 기타를 모르는 작곡자들이란 대개 기타의 메커니즘이나 연주자 사정 같은 거 안 봐주고 곡을 만드는 듯하다. 그러니 전혀 답이 안 나오는 운지가 난무하고, 설사 가능하다 해도 인간의 본능(?)과는 한참 먼 극악한 손가락 모양이 연출되고 만다. 악보도 있겠다, 동영상도 있겠다, CD도 있겠다, 모든 조건은 갖춰졌으니 한번 시도해 보고는 싶은데, 언제나 가능할 지 깜깜...
Ana Vidovic (크로아티아, 1980년생)
Su Meng (중국, 1988년생) - 이 장면은 수년 전 내한 공연 때 찍은 것으로 보인다. 그때가 마아 고딩쯤...
David Russell (영국, 1953년생)
Julian Bream (영국, 1933년생) - 3분 30초부터 제 1번 연주
Sean Shibe (영국, 1992년생) - 우연히 YouTube에서 본 녀석(?)인데, 어린 나이에 진짜 잘 한다...ㅡ.ㅡ;;
Ricardo Gallen (스페인, 1972년생)
Jan Depreter (벨기에, 1975년생) - 연주보다는 영상이 더 좋아서...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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