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곡을 향한 지속적인 여정! 짧고 단순하면서 담백한 미뉴엣이다. 2023년을 맞아 녹음하는 첫 곡을 바로크 냄새가 물씬 풍기는 가벼운 곡으로 했다.
독일의 바로크시대 작곡가이자 류트 연주가인 Sylvius Leopold Weiss(1687-1750)의 Sonata for Lute, Dresden No.5 (S-C 34) 중의 미뉴엣으로 기타를 오래 한 사람에게도 생소한 곡이다. 1988년 유니온음악출판사에서 김금헌 편저로 나온 <클래식기타 소품명곡집>을 뒤적이다 발견했는데, 주변 어디서든 이 곡의 연주를 본 적이 없으니 인기가 없는 건 맞다. 하지만 덜 어려우면서 듣기 좋은 곡을 찾아야 할 것 같은 (사명감까지는 아니지만 하여튼 비스무리한) 느낌이 들어 녹음하기로 했다. 유튜브에서도 Reference를 찾아보긴 했는데 별로 신통치 않았다는...
<Menuet in F> from Sonata for Lute Dresden No.5 by Sylvius Leopold Weiss (Recorded on January 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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