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면 그동안 더워서 손을 놓고 있었던 연습과 녹음을 개시하곤 했다. 그때마다 바로 지난 여름을 '폭염'이었다고 썼는데... 이번 여름의 더위는 '폭염'이라는 단어가 식상할 만큼 극악한 것이었다. 그냥 '111년 만의 더위' 또는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고 기온'이란 말로 게임 끝! 앞으로는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 여름이라는 말은 안 하기로 마음을 고쳐 먹고 있다. ㅜ.ㅜ
지난번엔 초보자용으로 쉽게 편곡된 같은 곡을 <풍덩예술학교> 방에 올렸었다.
(위치: https://jrodrigo.tistory.com/1586)
이번엔 F# minor로 된 원곡이다. 세하가 많이 나와서 반복할수록 왼손 힘이 빠지는...
<Preludio SEM No.10> by Francisco Tarrega (Recorded on September 9, 2018)
Preludio SEM no.10_Tarrega.pdf
참고로 먼저 올렸던 쉬운 편곡 버전. 쉬운 조(E minor)로 되었다. (넓은 장소에서 녹음하면 역시 울림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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