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에 재활용이 가능한 목재가 다량 들어왔다. 옷장(또는 사물함)을 뜯은 것들...
발판 3종을 이리저리 만들었다. 원재료가 고무나무라서 튼튼하고 단단한 건 좋은데 너무 빡빡해서 드릴 날이 박혀 버리지를 않나, 나사못 대가리가 망가지지를 않나... 하여간 무게가 꽤 나가는 발판들이 탄생!
위의 찻상 같이 생긴 것도 발판이라고 한 이유는... 기타 발판이라고 하면 대개 좁은 것만 생각하는데, 위에 보이듯 넓적한 것도 사용해 보면 의외로 발이 편하다. 타레가와 세고비아의 사진에서도 밥상 같이 생긴 넓은 발판을 쓰고 있는 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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