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풍덩예술학교' 회원 참고용으로 올린 Bach의 Menuet.
(느리게 악보대로 친 버전: http://blog.daum.net/jrodrigo/1127)
내 맘대로 장식음들을 넣고 부분적으로 악보와 다르게 쳤다. 물론 근본은 없는 해석이나 대략 그렇게들 연주하는 걸 들은 기억으로...
우스개 소리로 강남 아이가 명문대를 가는 조건은 다음과 같았다.
1. 엄마의 정보력 2. 할아버지의 재력, 3. 아빠의 무관심
여기까진 흔하게 아는 얘긴데, 두 개가 더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드물다.
4. 동생의 희생, 5. 일하는 (조선족) 아줌마의 헌신
비교 대상은 안 되지만, 내가 녹음을 순조롭게 마칠 수 있는 조건은 대충 이렇다.
1. 아내의 외출, 2. 아이의 부재, 3. 앵무새의 침묵 (근데 얘는 솔직히 협조가 잘 안 된다...)
(연습 부족이 제일 큰 원인이지만 그래도 버벅거리느라 오래 걸릴 때는 이런 핑계라도...)
오늘 수시 논술고사를 보러 갔다 온 아이와 아내가 피곤하다며 낮잠을 자는 틈을 타서... 아싸~!
<Menuet BWV Ahn 114> by J. S. Bach (Recorded on September 28, 2014)
* 사용 줄: Savarez Alliance Medium Te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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