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an Bream이 연주한 Domenico Cimarosa의 소나타 중 제3번. Bream의 음반에 수록되어 비교적 자주 들을 수 있던 곡으로 단순한 구성과 멜로디가 느리고 진득하게 전달되는 특징이 있다. Bream이 편곡하여 출판한 악보에선 저음 진행이 한 옥타브 위로 된 부분이 있고 실제 연주와 조금씩 다른 부분이 보여서 그동안 이 곡을 잡았다 놓았다를 반복한 이유가 되었다. 게다가 출판된 악보의 조성은 B minor인데 Bream이 연주한 건 C# minor였던 게 늘 의아한 부분이었다. B minor로 하기 위해선 6번선을 D로 내려야 하는데 혹시 줄을 내리지 않고 #을 네 개 붙인 C# minor 악보를 만들어 연주한 건 아닐까 생각한 끝에 실제 그 Key로 만들어 해보았다. B min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