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방/나의 연주

Annie Laurie

볕좋은마당 2012. 11. 14. 20:27

어제오늘 심심풀이 삼아 슬슬 하다가 결국 제대로 된 곡으로 만들어 봤다. 여름에 편곡해 놓은 곡들도 아직 녹음 대기(?) 중인데 연습이 충분치 않아 일단 간단한 것 먼저 녹음. 그동안 애용하던 Alliance 줄의 고질적인 음정불안 때문에 이번엔 D'Addario Pro Arte Recording(EJ51)을 사서 걸었다. 그 브랜드에서는 고급이라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다다리오 특유의 고음부 먹먹함과 답답함이 좀처럼 적응되지 않는다.

 

내친김에, 캠코더의 모터소리를 해결해 보려고 새로 장만한 Sony 녹음기(PCM-D50)로 소리를 따로 녹음했다. 확실히 잡음이 줄고 해상도가 무척 높아졌는데, 문제는 이놈이 워낙 제값을 한다는 거다. 숨소리까지 녹음될 정도로 예민해서 연주음과 관계없는 자잘한 소리까지 다 잡는다. 괜히 고성능 녹음기를 마련했나 하는 뒤늦은 후회가... ㅡ.ㅡ;; 

 

Sony Vegas 프로그램을 돌려 영상에 음향을 합치는 번거로운 작업을 했다. 연주 곡의 수준은 자꾸 약해지는데 찍어서 올리는 일은 갈수록 복잡해 진다는... 이거야 원... ㅜ.ㅜ  

 

<Annie Laurie> Arr. by 나                                                            (Recorded on Nov 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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