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번 녹음할 때만 해도 상상하지 못했다.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게 달라졌고, 그 중에서도 연습량은 최악이라 겨우겨우 & 간신히 녹음했다. 이것 또한 국산 악보와 외국 악보가 다른 곳이 있어 조금 고민을 하다 외국 악보로 낙찰.
공백이 길었던 만큼 달라진 게 있다면... 예민한 나머지 건조하게 녹음되던, 게다가 한쪽 채널이 오락가락해서 속썩이던 녹음기(Sony PCM-50)를 은퇴시킨 거다. 좀더 풍부한 소리를 들려주리라는 기대로 새로 장만한 Zoom H2n로 하는 첫 녹음이다. 아울러 (평소 좋아하지 않던) 다다리오에서 새로 나온 카본 줄을 매고 녹음해 보았다.
<No.43 Ultimo Pensamiento de Weber Op.59> by Matteo Carcassi (Recorded on July 2, 2020)
*국내 악보책엔 <베버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으로 되어 있는데 원문에 따르면 <베버의 마지막 생각>이라는 의미이다. 나름대로 많이 알려진 선율이다.
*사용 줄: D'addario XTC45 Normal Te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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