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학을 떠나기 전, 국내에서 연 미래의 프로 연주자 남세윤군의 독주회. 역시 허접한 아무추어가 본받아야 할 유려하고 민첩하며 견고한 테크닉과 음악적 표현을 모두 갖추었다. Giuliani의 Rossiniana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Rodrigo의 <기원과 춤> 같은 ㅎㄷㄷ한 난곡들을 쉬지도 않고 소화하느라 에너지가 많이 소진되었을텐데도 꽉 들어찬 관객을 위해 앵콜로 여러 달달~한 곡들을 연주하기도 했다. 모쪼록 앞날에 밝은 빛이 내리 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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