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방/나의 연주

(불멸의) 소품 - Pica Pica

볕좋은마당 2010. 3. 5. 20:15

가끔은 이런 곡을 발견(?)한다. 학교 다닐 때는 본 적이 없는데 한참 지나 악보책에서 새로 만나는, 의외로 괜찮은 곡... 여기서 '의외로 괜찮다'는 말은 간단하고 쉬우면서도 듣기에도 좋다는 뜻. 근데 만만하게 보고 녹음하려고 덤볐다가 애먹었다. 몇 번을 다시 찍었는지...ㅜ.ㅜ 늘 그렇듯 느린 곡이 결코 쉬운 곡은 아니라는 거.

 

새로운 시도로 거실 바닥에 작은 스탠드 하나 켜 놓고 손만 겨우 보이게 찍어 봤다. 가끔 대가들의 비디오에서 보이는 스타일로... ㅋㅋ (누가 다큐멘터리 스타일이라고 해서 보니 정말 그런 것 같기도...)

 

<Pica Pica> - Anonymous                                              (Recorded on March 5,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