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방/나의 연주

Nocturne No.2 by J.K. Mertz

볕좋은마당 2020. 9. 13. 23:17

(기상 이변이 아니고선 달리 설명할 수 없는) 무려 54일의 장마를 지나며 기타를 놓다시피 했는데 또 그 와중에 코로나 19 사태의 한가운데에서 조심스런 생존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거꾸로 매달아 놓아도 계절은 바뀌는 법! 어느새 가을은 곁에 와있고, 아침저녁으로 부는 상쾌한 바람이 그간의 게으름에서 깨어나게 한다.  

 

기지개를 켜는 의미에서... 가성비 좋은 Johann Kaspar Mertz 작곡의 <3개의 야상곡> 중 제2번.

 

<Nocturne No.2> from Trios Nocturnes Op.4 by Joseph Kaspar Mertz             (Recorded on September 13,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