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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 in Guitar Ensemble
볕좋은마당
2015. 7. 5. 14:56
코 앞에서 하는 연주회라 잘 됐다 싶었다. 작년 연주회를 왜 안 봤을까 후회되는 순간이었다. 최근 여러 앙상블을 봤지만 단연 최고!
연주회장의 울림이 워낙 좋은 덕도 봤겠으나, 그보다는 '막강 화력'을 갖춘 에이스들의 거침 없는 탄현은 어디에 내놓아도 최고 수준이라고 말할 정도로 손색이 없었다. 지난한 연습과 땀방울의 결과인 듯 잘 맞는 호흡, 훌륭한 편곡, 정확한 스케일, 과도하지 않는 해석, 게다가 신선한 시도까지...
앙코르로 연주한 양방언의 'Frontier', 그리고 'Pink Panther' 주제곡 모두 한 순간도 눈을 돌리지 못할 정도의 새로움과 재미를 선사했다.